카테고리 없음

성경이야기 창세기 "야곱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

딘듀스 2021. 4. 5. 18:30

야곱과 라반의 약속

라반이 야곱에게 말하기를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이제 너와 내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라"

 

이게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습니다.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과 같습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고 이 기둥을 보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것이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며 라반이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야곱이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야곱의 준비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야곱이 그들을 보고 그들을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습니다.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받기를 원하나이다'하라"

 

하였더니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기를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말하였은즉 그가 사백 명을 거스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고 있습니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하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게 하라"

 

하고 야곱이 또 말하기를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나의 고향, 나의 족속에게로 돌아가 나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습니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에게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 나의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지 않으십니까"

 

라며 기도하였습니다.

 

야곱의 씨름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암염소 이백, 숫염소 이십, 암양 이백, 그리고 숫양 이십을 택하였습니다.

또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 그리고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 열을 준비하였습니다.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말하기를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기를

 

"내 형 제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하거든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하라"

 

하고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말하기를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습니다.

그 예문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ㅜ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밤에 일어나 두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때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야곱은 홀로 남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