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경이야기

성경이야기 창세기 "장자의 축복"

딘듀스 2021. 3. 22. 17:56

아브라함의  죽음


아브라함이 그두라 하는 여인을 또 다른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고,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됩니다.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며 그들은 다 그두라의 자손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항년 백칠십오 세일 때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여 죽게 됩니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합니다.
그 굴은 사라를 장사할 때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 해로이 근처에 거주하게 됩니다.

 

이스마엘의 후예

사라의 여종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의 족보입니다.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장자는 느바욧이고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미밤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입니다.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탄생


아르바함의 아들 이삭이 사십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리브가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이삭은 그녀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였고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아내 리브가는 쌍둥이를 임신하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아들들이 뱃속에서 서로 싸워 리브라가 여호와께 어찌해야할지 물어보니 여호와께서 대답하시기를


"두 국민이 너의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너의 복중에서부터 나누어질것이다.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자를 섬기게 될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녀의 해산이 임박하여 해산을 할 때에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습니다. 
이때에 이삭의 나이는 육십 세였습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팔다

그 아이들이 자라나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게됩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습니다.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야곱에게 말하기를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것을 내가 먹게하라"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나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오늘 내게 맹세하라"

 

하니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었고 에서는 먹고 마신 후에 일어나 나갔습니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벼베 여긴것입니다.

 

이삭의 축복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너는 너의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나가 나를 위하여 사냥하고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 껏 너에게 축복하게 하라"

 

이삭이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고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가니 리브가가 야곱을 불러 말하기를

 

"너의 아버지가 너의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너의 아버지가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너에게 축복하라' 하셨으니 그런즉 내 아들 야곱아 너는 내 말을 따라 내가 너에게 명하는 대로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이삭을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테니 너는 그것을 너의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 매끈한 사람인 즉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것입니다.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으면 어떡합니까?"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이에 야곱이 나가 염소새끼를 잡아 리브가에게 주니 리브가는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었습니다.

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 매끈한 곳에 입히고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야곱의 손에 주니

야곱이 이삭에게로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너는 누구냐"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습니다."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과연 내 아들 에서가 맞는지 아니한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야곱이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말하기를

 

"목소리는 야고븨 목소리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하며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에게 축복하게됩니다.